스테이블코인 실제 결제 늘어, 기업 송금과 카드 결제 확대

핵심 요약
- 알바레즈앤마살 보고서 기준 올해 1~8월 스테이블코인 결제 추정액은 최소 4,010억 달러로 1년 전보다 42% 많습니다.
- 그래도 전체 스테이블코인 전송액 85조 달러 가운데 실제 결제는 0.5% 정도입니다.
- 비자의 스테이블코인 연계 카드 결제액은 1년 전보다 약 200% 늘었고, 약 17%가 기업용 카드에서 나왔습니다.
-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다룰 디지털자산기본법은 아직 국회를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달러 같은 법정화폐에 가치를 묶어 둔 가상자산인 스테이블코인이 투자 수단을 넘어 실제 결제에 쓰이는 규모가 커졌다는 보도가 이어지면서 5일 스테이블코인이 검색어에 올랐습니다. 한국경제는 기업 간 대금 지급과 해외송금, 급여 지급에 스테이블코인을 쓰는 사례가 늘었다고 전했고, 이데일리 마켓인은 비자의 스테이블코인 연계 카드 결제액이 크게 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글은 기사들이 전한 숫자를 정리하며, 특정 자산을 사거나 팔라는 뜻은 없습니다.
실제 결제 규모는 얼마인가
한국경제는 글로벌 컨설팅업체 알바레즈앤마살(A&M)의 스테이블코인 결제 활동 보고서를 인용해, 올해 1~8월 세계 스테이블코인 결제 추정액이 최소 4,010억 달러라고 보도했습니다. 기사 본문은 이를 약 560조 원으로 환산했고, 제목에는 540조 원으로 적었습니다. 이 금액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42% 많습니다.
같은 기사에 따르면 기업 간(B2B) 대금 지급, 해외송금, 급여 지급처럼 실제 거래에 쓰인 사례가 늘었고, 기업이 사용을 이끌고 있습니다. 다만 전체 스테이블코인 전송액 85조 달러에서 실제 결제가 차지하는 비중은 0.5% 정도로 아직 작다고 합니다.
비자 카드 결제도 늘었다
이데일리 마켓인에 따르면 비자 네트워크에서 스테이블코인과 연계된 카드의 결제액은 1년 전보다 약 200% 늘었습니다. 결제액 가운데 약 17%는 기업용·상업용 카드에서 나왔고, 비자 네트워크에서 운영되는 스테이블코인 연계 카드 프로그램은 160개가 넘는다고 합니다.
같은 기사는 비자가 7월에 스테이블코인 플랫폼을 내놓았고, 9월에는 온체인 대출을 활용한 정산 방식을 공개했다고 전했습니다. 비자의 마크 넬슨 총괄은 기업들이 믿을 수 있고 안정적인 돈 이동 수단을 찾고 있다는 취지로 설명했습니다.
카드 뒤에 있는 수수료 차이
지디넷코리아에 실린 박재현 코어스테이블코인 저자의 글은 가상자산을 카드처럼 쓰는 크립토카드 시장을 다뤘습니다. 온체인 카드 분석 서비스 페이먼트스캔 집계를 인용해, 업체별 결제액은 리닷페이가 약 65억 7,000만 달러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이더파이 9억 1,800만 달러, 카스트 8억 2,900만 달러가 뒤를 잇는다고 소개했습니다.
이 글에 따르면 카드사 뒤에서 정산을 맡는 업체에 따라 같은 결제의 비용이 수십 배까지 달라집니다. 리닷페이의 정산 업체를 거쳐 유로 계좌로 입금하면 실효 비용이 2%이지만, 다른 업체는 입출금 수수료가 0.16%이거나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스테이블코인 카드 결제액은 2025년 말 연간 환산 약 180억 달러에서 2026년 말 약 300억 달러로 늘 것이라는 전망도 함께 실렸습니다.
국내 제도는 아직 준비 중
같은 글은 한국이 스테이블코인을 금지한 것이 아니라 다룰 제도를 아직 마련하지 못한 상태라고 짚었습니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발행과 유통을 정할 디지털자산기본법은 2025년 6월 처음 발의된 뒤 1년 넘게 국회에 머물러 있고, 그 사이 해외 서비스가 국내 이용자를 넓히고 있다고 합니다.
정리
기사들은 스테이블코인이 기업 송금과 카드 결제에서 실제로 쓰이기 시작했다는 점을 공통으로 짚었습니다. 다만 결제 비중은 전체 전송액의 0.5% 정도이고, 국내에서는 관련 법이 아직 마련되지 않았습니다. 숫자는 각 기사가 인용한 보고서와 회사 집계이므로 기준 시점이 다를 수 있으며, 이 글은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이 글은 공개된 기사를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세부 기록과 발언은 출처 기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