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노트

노벨 생리의학상, 광유전학 연구한 과학자 3명 공동 수상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이름이 적힌 붉은 벽돌 담장과 정문, 안쪽 건물이 보이는 모습입니다.
사진 Oscar Franzén / Public domain / 위키미디어 공용

핵심 요약

  • 카롤린스카 연구소는 5일(현지시간) 칼 다이서로스, 페터 헤게만, 게오르크 나겔 교수를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발표했습니다.
  • 수상 이유는 빛으로 작동하는 이온통로와 광유전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입니다.
  • 광유전학은 빛에 반응하는 단백질을 특정 신경세포에 넣고 빛을 비춰 그 세포만 켜거나 끄는 기술입니다.
  • 수상자 3명은 모두 수상을 예상하지 못했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문화일보가 전했습니다.
이 글의 순서
  1. 수상자와 수상 이유
  2. 광유전학은 어떤 기술인가
  3. 수상자들의 첫 반응
  4. 정리

이코노뉴스에 따르면 빛으로 특정 신경세포를 켜고 끄는 광유전학을 연구한 과학자 3명이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을 함께 받게 됐습니다. 이 소식으로 노벨 생리의학상이 검색어에 올랐습니다. 이 글은 수상자와 수상 이유, 광유전학이 어떤 기술인지, 수상자들의 첫 반응을 기사 기준으로 정리합니다.

수상자와 수상 이유

이코노뉴스에 따르면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는 5일(현지시간) 스톡홀름에서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다음 3명을 발표했습니다.

  • 칼 다이서로스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54)
  • 페터 헤게만 베를린 훔볼트대 교수
  • 게오르크 나겔 뷔르츠부르크대 교수

같은 기사에 따르면 수상 이유는 빛으로 작동하는 이온통로와 광유전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입니다.

광유전학은 어떤 기술인가

아주경제에 따르면 광유전학은 빛에 반응하는 미생물 단백질을 특정 신경세포에 넣고 빛을 비춰 그 세포의 활동을 켜거나 끄는 기술입니다. 녹조류에서 찾은 단백질 채널로돕신이 출발점이 됐습니다. 전기 자극은 주변 세포까지 함께 자극하지만, 광유전학은 단백질을 넣은 세포만 골라 조절한다는 점이 다르다고 합니다.

아주경제는 초기 단백질이 몸속 깊이 닿기 어려운 파란빛에만 반응했는데, 최근 붉은빛 계열에 반응하고 감도를 높인 단백질이 나오면서 의료 분야 연구가 본격화했다고 전했습니다. 같은 기사에서 김기현 서울성모병원 안과 교수는 망막색소변성 환자의 남은 망막 신경세포에 빛을 감지하는 능력을 주는 연구에서 시각 기능이 일부 회복됐다는 보고가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아주경제는 미국 나노스코프 테라퓨틱스의 광유전학을 이용한 유전자 의약품 모젠리가 지난달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허가 신청이 접수됐고, 심사 목표 시점은 내년 상반기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코노뉴스에 따르면 다이서로스 교수는 인터뷰에서 광유전학이 자폐증이나 우울증을 겪는 환자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정 증상에 관여하는 세포를 찾아내면 그 세포를 겨냥한 약물과 접근법을 개발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반면 문화일보에 따르면 나겔 교수는 광유전학이 지금까지 환자 1명에게만 도움이 됐다며, 주변에 노벨상 수상 기대를 낮추라고 말해 왔다고 했습니다.

수상자들의 첫 반응

문화일보에 따르면 세 사람은 모두 수상을 예상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다이서로스 교수는 노벨위원회의 연락을 받고 잠시 말문이 막혔다고 했고, 수상 소식을 들은 뒤에도 학교에 가는 자녀들의 점심 샌드위치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헤게만 교수는 처음 온 연락을 스팸으로 여겼다며 실감하려면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했습니다. 나겔 교수는 이탈리아에서 소식을 들었다고 합니다.

문화일보는 다이서로스 교수가 지난해 3월 아산의학상을 받았으며, 국내 의학상 수상자가 노벨상을 받은 첫 사례라고 전했습니다.

정리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은 빛으로 신경세포를 골라 조절하는 광유전학을 일군 다이서로스, 헤게만, 나겔 교수에게 돌아갔습니다. 광유전학은 뇌 연구의 도구로 쓰여 왔고, 아주경제와 이코노뉴스는 실명과 뇌 질환 등을 다루는 연구가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실제 의약품으로 쓰일 수 있을지는 허가 심사와 연구 결과로 확인해야 합니다.

이 글은 공개된 기사를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세부 기록과 발언은 출처 기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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